50대 얼마있어야 중간은 갈까? 중산층 가구 중위소득 알아보자
나는 중산층일까?
중산층이라는 단어는 익숙하면서도 막연하다.
특히 50대는 자녀 교육, 내 집 마련, 은퇴 준비 등 여러가지 재정과제가 한꺼번에 몰려오는 시기이다.
직장 동료 중 한 명은 50대 초반인데, 순자산이 3억 원 정도라고 했다.
요즘 들어 자녀 교육비와 노후 준비가 겹쳐 많이 불안해하던 참이었다.
그런데 이번 통계를 보고 “그래도 중산층 범위 안에는 들어가니까 너무 좌절하지 않겠다”며 위안을 삼더라.
단순히 숫자가 아니라, 자신이 사회 속 어디쯤에 있는지를 체감하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그렇다면, 실제 24년 데이터를 기준으로 50대 가구의 '중산층'은 어느 정도일까?
24년 기준, 50대 순자산 중위값은 얼마일까?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공동 발표한 24년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 50대 가구의 순자산 중위값은 약 4억 7,790만원이다.
- 이는 전체 가구 평균 (약 5억 7,550만원)보다는 낮지만, 자녀가 있는 가구 중에서는 가장 재정적 부담이 큰 세대로 꼽힌다.
상위와 하위의 격차
중산층을 흔히 중위 20~60% 사이로 정의한다면,
50대 중산층의 순자산 범위는 대략 2억 원 후반대에서 7억원 초반대까지로 추정할 수 있다.
<계층별 순자산>
구간 | 순자산(단위 : 만원) |
상위 10% | 150,530 |
상위 20% | 102,920 |
중위값 | 47,790 |
하위 20% | 13,740 |
하위 10% | 5,370 |
50대, 재테크 전략이 중요한 이유
50대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산을 지키고 늘려야 하는 마지막 시기.
주식, 부동산, 노후 대비 금융상품 등 어떤 전략을 쓰느냐에 따라 노후의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진다.
또한 이 나이에 자녀 교육과 결혼 자금, 부모님 부양, 주택 대출 상환 등 여러 지출이 겹치기 때문에, 순자산의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
마무리하며
많은 이들이 자신의 자산 수준을 체감할 때, '남들보다 많은지 적은지'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재 위치를 아는 것이다
50대 중산층 기준을 살펴보며 지금 내 재정상태를 진단해보는 것도 좋은 출발이 된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50대 노후자금, 얼마면 충분할까?“를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구체적인 목표 수치가 궁금하다면 다음 글도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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