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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투자 마인드

미국주식 투자자라면 CMA·파킹통장보다 '여기' 입니다. 5% 수익률

by 킨토노미 2025.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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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파킹통장, CMA 금리를 보다보니, 문득 드는 생각에 끄적입니다.
저도 물론 원화의 경우 단기자금은 파킹통장을 이용하긴하지만,
이자(수익률)이 낮아도 너무 낮아서 2.5%~3% 넣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가 않습니다.
적금 안합니다, 예금도 안합니다... 그냥 미국 달러 갖고 있습니다.

출처 : 머니투데이

 
 
저는 18년도에 투자를 시작했는데,
당시에도 한국 불신자라 제일 안전한 투자처가 어딜까? 그래서 미국...
첫 투자가 스타벅스, 맥도날드였습니다. (재밌는건 스타벅스 손절매...)
그렇게 쌓고 쌓아 요즘은 포트폴리오의 30%는 거의 달러입니다. 증권사 앱에는 달러만 구십프로 .
작년 중순에 달러 채권도 추가매입. 어차피 노는돈이면 달러채권 매입이 낫겠다 싶어 단기채로 구입했지요.
올해초 계엄령 버프로 거의 10~20%를 벌어들였으니... 일 안하고 월급이 들어오니 기분은 좋더라구요.

미국주식이 너무 올라서 투자하기 무서워 한지 1년이 지났지요? (나 뭐했니? ( 굉장히 안정적인 장기투자만 하는 타입인지라 ... ))
1년이 지나버리고 요즘 떨어지고 있죠. 트럼프 취임 후 6개월은 상승세일 거라던 유명투자자의 예측이 무색해지는 순간 ㅋㅋ
취임하자마자 떨어지니 ~ 워렌버핏도 현금 확보 제대로 해놓고 있다하고..( 물론 곧 그만두실 예정인데..)

아무튼, 그렇게 미국 주식을 편하게 매입하려고 하다보니 달러를 좀 효율적으로 파킹해놓을 방법을 고민하게 됩니다...
잠자는 동안 어찌 굴릴 방법이 없나 ~ 찾다가 우연히 시작하게 된 것이 외화RP 입니다.
 
 

 
 

외화RP란 무엇인가?

외화RP(외화 환매조건부채권)는
내가 맡긴 달러로 증권사가 미국 국채·우량채권에 투자하고,
그 운용 수익에서 발생한 이자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쉽게 말해, 달러로 미국 국채 사서 굴려주는 서비스라고 보면 됩니다.
특히 기간RP 말고 수시RP는

  • CMA처럼 수시 입출금 가능하고,
  • 현재 금리 상황에 맞춘 **실세금리(운용수익률)**가 적용됩니다.

 

신한투자증권

 
약정수익률은 증권사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제가 가입해있는 증권사의 RP는 2.35%네요.
 국내 CMA보다 낮은데 뭐하러? 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약정이라는 말은 최소 2.35%를 보장해주겠다는 의미이지요. (실제는 다르다는 이야기)
그래서 어제 계산기 좀 두드려봤습니다. 24년 수익률 계산.
(정말 2.35%만 들어왔다면, 수익률 별로니까... 외화RP 취소하고 그냥 국채 사려고 두드려 봤습니다.)

 

24년 수익률 계산하기

24년 외화RP 수익률은?

 
증권계좌 자산 증가는 약 25%.
즉, 25% 수익률인데, 제가 외화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니까 
24년 환율 상승률(14%)과 갖고있던 소액 미국 주식 상승분(5%) 제하고 나니, 딱 5프로 들어왔네요.
얼추 미국 채권 이자랑 맞아 떨어지죠?
 

미국주식 투자자는 필수, 외화 RP

 
이제 달러는 개인 포트폴리오 필수자산이 되었고
미국주식을 하려면 달러를 수시로 입출금 할 수 있어야한다.
가만 통장에만 놔두기 아쉽다,
그래도 이자는 또 받고 싶다면 외화 RP 적극 추천입니다. (주의할점, 투자 결정의 책임은 투자를 하는 당사자에게 있습니다.)
맞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낮을때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코로나 이전까지는 그래서 의미 없었습니다.
그러나 벌써 2년전부터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국내 기준금리 2.75% 미국 기준금리 4.5% 금리가 역전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시지요?
그냥 미국 채권(안전)을 구입해놔도 한국 회사채(불안전)보다 많이 주는데 ....
 

 

 

외화 RP 요약

  
투자의 책임은 투자 당사자인 개인에게 있습니다.
킨토노미, 간결한 투자지식을 전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