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까지 진출한 생활용품 전문 유통기업 다이소가 이번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며 주목받고 있다.
다이소몰에서는 현재 20여 종의 건강기능식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다이소 건기식, 온라인 판매 시작
기존 오프라인 200여 개 점포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건기식 제품들이
2025년 4월부터 다이소몰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구매 가능해졌다.
- 판매 제품 수: 21종
- 대표 제품: 글루타치온, 녹차카테킨, 철분, 비타민C, 루테인, 밀크씨슬, 오메가3 등
- 가격대: 3,000원~5,000원대
- 구매 가능 수량: 성분당 최대 12개 (약 1년치)
현재 대부분의 상품이 ‘재입고 예정’으로 표시될 정도로 수요가 높다.
가성비와 간편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유통 전략이 주효한 셈이다.
다이소는 어떤 기업인가?
많은 소비자들이 아직도 ‘일본계 기업’으로 오해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2017년 10월, 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아성HMP)**는
일본 다이소산교가 보유한 지분 34.21%를 전량 매입하며,
완전한 국내 토종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실적은 이미 대기업 수준
다이소는 저가 균일가 전략으로 운영되지만, 실적만큼은 대기업 못지않다. (23년 기준)
- 매출:약 2조 9,458억 원
- 영업이익:약 2,393억 원
- 순이익:약 1,975억 원
- 영업이익률:약 8.1%
이는 오뚜기, 농심, 아모레퍼시픽, GS리테일 등
국내 대표 소비재 대기업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수준이다.
전국 1,200여 개 매장과 자체 물류 시스템을 기반으로
영업이익률 또한 10년 전 1%대에서 8.7%까지 대폭 상승했다.
‘상장설’ 끊이지 않는 이유
다이소의 상장 가능성은 2013년부터 계속 제기돼왔다.
그 근거는 단순한 추측이 아니다.
- 부산에 2,0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물류센터 착공
- 중국 등 해외 매장 100여 개 운영
- 최근 3년간 연평균 20%대 매출 성장률 유지
아직까지는 기업 측에서 “상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지만,
이처럼 건실한 실적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라면
향후 IPO 추진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건기식 온라인 판매는 시작에 불과하다.
다이소는 이제 생활용품을 넘어, 식품과 건강, 뷰티 영역까지
제품 카테고리를 점차 넓혀가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에 비해 실적은 오히려 대기업 이상.
조용하지만 탄탄한 성장을 이어온 국민 생활용품 기업, 다이소.
이제는 제품뿐 아니라 기업으로서의 가치도 다시 바라볼 시점이다.
상장이 이루어진다면, 또 한 번의 도약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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