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큰 공감을 얻은 사연이 있다. 20년 넘게 알고 지낸 친한 친구가 연락이 와서 ' 5천만 원을 빌려달라'라고 한 것.
사연의 주인공은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친구에게 갑작스럽게 큰 금액을 요청받고 고민끝에 거절했다고 한다.

당장 여유 자금이 있는 것도 아닐테고, 적금을 깨거나 주식을 정리해야 가능한 수준일 텐데,
마음 한편으로는 "그래도 20년 지기인데..." "이 돈을 빌려줘도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면 마음이 복잡해진다.
오늘은 금전 거래, 특히 고액을 요청받았을 때, 우리가 고민해야 할 기준과 현실적인 선택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친하다고 해서 꼭 빌려줘야 할까?
사람들은 보통 가까운 사람일수록 도와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느낀다. 특히, 돈 문제는 관계를 시험에 들게 하는 민감한 요소.
하지만 5천만 원이라는 액수는 결코 가볍지 않다. 이 정도 금액은 단순한 '도움'을 넘어 사실상 무이자 대출 수준이다.
만약 상대가 고마워할 준비도 외어 있지 않다면, 그리고 갚을 수 있는 능력과 의지도 명확하지 않다면,
빌려주는 쪽이 더 큰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돈 빌려줄 때, 반드시 따져야 할 3가지
1. 관계가 아닌 조건을 볼 것
친하다는 이유로 무조건 비려주기보다, 객관적인 상환 조건을 살펴봐야 한다. 계약서 작성,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갚을 것인지 명확히 해야 한다.
2. 빌려줘도 잃어도 되는 돈인지 생각할 것
다시 못 받아도 후회하지 않을 금액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돈도 잃고 관계도 잃는 경우가 대다수다.
3. 빌리는 사람의 태도를 볼 것
간절함은 있으나 최소한의 예의와 계획도 없다면, 그 사람은 돈을 가볍게 여기는 것이다.
'빌려주는 것'은 능력이 아닌 판단의 영역
'친하다면 적금을 깨서라도 빌려준다'는 의견도 있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지만, 그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도 본인이다.
오히려 빌려주지 않아 관계가 틀어졌다면, 그 관계는 그 정도의 신뢰였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맞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온라인 투표에서는 안 빌려준다가 대다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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